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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18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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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측은 “‘인어공주’를 3월말부터 홍보했는데 MBC가 유사한 제목의 드라마를 한달 앞당겨 방송하는 것은 ‘김빼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MBC측도 “장르와 내용, 시간대가 다르므로 KBS의 걱정은 기우”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드라마 제목이 비슷한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를 두고 말싸움을 벌이는 사실이 시청률 경쟁의 단면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