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엽기가수’ 싸이 대마 흡입

  • 입력 2001년 11월 15일 21시 14분


독특한 춤과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25)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자신의 집과 음악작업실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15일 가수 싸이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해 9월경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음악작업실과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집 등에서 모두 5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유학파인 싸이는 경찰에서 "새 앨범을 제작하면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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