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 게임 '엄마, 다녀오겠습니다' 출시

  • 입력 2001년 9월 3일 18시 46분


기초예절과 인성교육함양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용 게임이 최근 출시됐다.

개임개발사 룬 스튜디오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게임 '엄마 다녀오겠습니다'가 그것.

이 게임은 6∼9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인사방법, 물건구입 방법 등을 지도해 준다. 게이머는 엄마의 말에 따라 고등어를 사러 생선가게를 찾아가거나 지나가는 동네 할아버지들에게 정중하게 인사해야만 한다.

룬스튜디오의 방유석 대표는 "심부름을 소재로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게임을 제작하고 싶었다"며 "캐릭터성 게임이 주를 이루는 어린이용 게임 판도를 바꿀 계기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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