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임진록>시리즈 등 게임개발에 박차

  • 입력 2001년 4월 2일 17시 57분


임진록 외전 스크린 샷
임진록 외전 스크린 샷
게임유통사인 '감마니아코리아'(대표 조성용)가 게임개발사 'HQ팀'을 인수하고 게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년의 신화>, <짱구는 못말려> 등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HQ팀'이 '감마니아코리아' 합병 이후 <임진록2+:조선의 반격> <임진록 온라인> <임진록 외전>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

4월 28일에 출시예정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임진록2+:조선의 반격>은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재현한 게임으로 일본의 조선침략을 조선의 일본침략이라는 설정으로 바꿔 놓은 것이 특징.

6월말 서비스 예정인 <임진록 온라인>(가칭)은 <임진록2>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으로 게이머는 16세기 아시아를 배경으로 조선, 일본, 명을 오가는 거상이 돼야만 한다. 가상의 대륙이 아니라 실제 16세기 지도를 반영, 역사와 경제를 배울 수 있다.

9월 출시예정인 <임진록 외전>은 <디아블로2>와 흡사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게이머는 상징적 인물인 '돌쇠'가 되어 임진왜란이 끝난 후 일본에 끌려갔던 조선인을 구출해 내야 한다. 최대 10명 동시 멀티플레이어가 가능하다.

한편 'HQ팀'은 <임진록3>를 풀 3D로 제작 중이며 2002년 6월에 출시한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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