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건설과정 다큐멘터리로 제작

  • 입력 2000년 2월 29일 19시 1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건설 중인 월드컵축구경기장의 건설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

서울시는 29일 경기장 건설과 난지도의 변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국내외 방송자료로 활용하고 기록물로 보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경기장 건설 참여자들의 소감 △월드컵축구대회에 관한 외국인들의 관심 △일본의 준비상황 △외국의 경기장 활용 사례 △경기장 첨단시설과 활용계획 △경기장 완공 후의 시범경기 등을 담고 국어 영어 일어 등 3개국 언어로 제작된다.

서울시는 9일 신문과 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etro.seoul.kr)를 통해 제작업체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7월까지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600년의 전통,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 등을 소개하는 외국인 대상 홍보 영상물을 8개국 언어로 제작해 서울에 취항하는 항공기와 외신기자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회의장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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