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파문 K2 '초대' 남자출연진도 모두 교체

  • 입력 1999년 9월 5일 18시 45분


‘이승연 파문’으로 방송이 10월로 연기된 KBS 2TV의 미니시리즈 ‘초대’가 이번에는 남성 출연진을 모두 물갈이했다.

이 드라마는 최근 MBC ‘왕초’의 김상경을 비롯해 이창훈 이민우를 주인공으로 확정했다. 김상경은 과감한 애정 표현으로 영주(이영애 분)의 마음을 뒤흔드는 승진 역을 맡는다.

이승연의 출연이 불발로 끝나면서 주인공이 이영애로 교체되고 방영 시기도 연기됨에 따라 분위기 쇄신을 위해 남성 출연자들도 전원 교체했다는 게 KBS측의 설명이다.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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