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서리 『스크린쿼터 의견수렴 해결책 모색』

  • 입력 1998년 7월 30일 19시 38분


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는 30일 한국영화 의무상영정책인 스크린쿼터제의 폐지여부와 관련,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미(金芝美)영화인협회이사장, 영화배우 안성기(安聖基)씨 등 영화계인사들은 이날 정부청사로 김총리서리를 방문, 통상교섭본부측이 제기한 스크린쿼터제 폐지방침의 철회를 요구했다.

영화계는 한국영화 의무상영 정책인 스크린쿼터제를 국산영화의 시장점유율이 현재의 약 25%수준에서 40%선에 이를 때까지 계속 유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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