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8년 2월 21일 20시 10분


[드라마] ▼ 일요베스트―친구의 아내〈KBS2 밤 9.05〉 영일 동섭 정연은 대학시절 함께 어울려 다닌다. 영일은 정연을 좋아한다. 어느날 정연은 말 한마디 없이 동섭과 결혼하고 미국 유학 길에 오른다. 미국에서 동섭과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던 정연이 5년만에 혼자서 서울로 돌아온다. 혜수와의 결혼을 한달 앞 둔 영일은 그 때까지도 정연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 ▼ 용의 눈물 〈KBS1 밤9.45〉 방원은 제주에 귀양가 있는 민무구 형제들에게 자진을 명한다. 중전 민씨가 대전으로 달려가 영을 거두라고 하나 방원이 거부, 소동이 벌어지고 민씨는 까무러친다. 방원은 황희에게 폐비에 관한 절차를 밟으라 명한다. ▼ 그대 그리고 나 〈MBC 밤8.00〉 민규는 시연을 영덕 집에 데려간다. 그러나 그날 밤 시연이 몹시 앓자 민규는 영규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린다. 영규는 시연을 데리러 영덕으로 온다. 재천이 뾰로통해 있는 홍여사에게 섭섭한게 있느냐고 묻자 홍여사는 슬쩍 계순과의 재회설을 묻는다. [다큐] ▼ 일요스페셜―고대사 추적 일본국보 칠지도의 미스터리 〈KBS1 밤 8.00〉 백제가 만들었으나 현재는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유물 칠지도를 둘러싼 수수께끼들과 백제와 고대 일본의 정치적 관계를 추적한다. 서기 372년 백제 조정이 왜왕에게 보냈다는 철제 칼 칠지도. 일본학자들은 백제조정의 헌상품이라 하고 한국학계에서는 백제왕이 왜의 통치자에게 내린 하사품으로 해석한다. [오락] ▼ 인기가요 〈SBS 오후 5.00〉 ‘라이브 스페셜’에서는 독특한 목소리로 가창력이 돋보이는 ‘자우림’이 ‘헤이 헤이 헤이’ ‘밀랍천사’를 들려준다. ‘댄스 대 댄스’는 그룹 ‘OPPA’의 ‘애국심’과 그룹 ‘자자’의 신곡 ‘왔어’로 꾸며진다. 양파의 ‘알고 싶어요’, 지누의 ‘세레나데’를 듣는다. ▼ 타임캡슐 대작전 〈SBS 오후 6.00〉 이홍렬의 ‘21세기 희망가’녹음 현장을 찾아간다. 이홍렬은 앨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한국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김경식의 관광 한국 만들기―원더풀 코리아’에서는 그룹 ‘UP’와 가수 임성은이 호반의 도시 춘천을 찾아간다. [교양] ▼ 성공시대―무형문화재 명창 박동진의 네 가지 성공비결 〈MBC 밤 10.30〉 박동진은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어느날 소리에 반해 가출을 했다. 선생을 찾아 팔도를 헤매다가 여자 술 담배를 멀리 하라는 계율을 잊고 대구의 기생 방에서 질탕하게 즐긴 대가로 목을 상한다. 그후 박동진은 득음을 위해 1백일간 토굴에서 소리 공부를 하다가 죽기 직전에 이르렀을 만큼 소리에 집착이 강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