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8년 1월 26일 08시 43분


[영화] ▼ ‘뉴욕 세남자와 아기’〈KBS1 낮12.10〉 감독 레너드 니모이. 주연 톰 샐릭, 스티브 구텐버그. 프랑스 영화 ‘세남자와 아기바구니’를 본떠 만든 영화. 주인공의 이름만 피터 잭 마이클로 바뀌었을 뿐 줄거리도 거의 비슷하다. 함께 사는 3명의 미혼 독신 남자들이 어느날 갑자기 아이를 떠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통해 이기적인 현대 남성들속에 숨겨져 있는 모성 본능을 풍자한 코미디물이다. ▼ ‘맹룡과강’ 〈SBS 오전 10.00〉 로마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청화는 폭력조직의 협박을 받자 홍콩에 있는 숙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어느날 숙부가 추천한 당룡(이소룡)이 나타난다. 청화는 영어를 못하고 어리숙한 당룡의 모습에 크게 실망한다. 그러나 당룡이 쿵후 실력을 뽐내며 힘센 건달들을 물리치자 주위의 시선이 달라진다. ▼ ‘에디’〈MBC 오후 5.10〉 감독 스티븐 래시, 주연 우피 골드버그, 프랭크 란젤라. 미국 프로농구 최하위팀인 뉴욕닉스의 열렬한 팬인 택시기사 에디(우피 골드버그). 어느날 관객을 위한 이벤트행사에 참가했다 얼떨결에 팀의 명예코치가 된다. [교양] ▼ ‘설날특집 통일의 길’〈EBS 밤9.25〉 북한의 설 모습과 7대 명절의 풍속을 소개한다. 우리는 음력 1월1일을 설이라고 부르지만 북한에서는 양력 1월1일이 설이다. 북한에서도 설연휴는 1, 2일 이틀. 12월31일에는 집집마다 설맞이 밤샘을 하고 새해 아침이 되면 만두국을 먹는다. 학생들은 몇 명씩 모여 김일성 동상에 꽃을 바치러 가기도 하지만 의무적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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