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세계는 지금」〈KBS1 밤 10.00〉
「파나마의 골칫거리 거리의 아이들」.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 거리를 헤매는 아이들이 4만명에 이른다. 유니세프 발표에 따르면 「거리의 아이들」은 세계적으로 1천만명, 중남미에서만 40만명에 이른다. 10대 소녀들은 대부분 매춘과 연계된 일을 하고 소년들은 마약과 관련된 일을 하며 근근이 먹고산다. 이들의 실태와 니카라과의 아동 보호정책을 살펴본다.
[드라마]
▼「아무도 못말려」〈KBS2 밤 8.00〉
첫회. 금녀의 집인 오피스텔. 빈방 광고를 보고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규칙대로 여자들은 모두 돌려보낸다. 재영은 집이 마음에 들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쫓겨나자 남장을 하고 나타나 계약에 성공한다. 한편 주리는 『여자는 들일 수 없다』는 말에 『이미 오빠가 와서 계약을 했다』며 울어버려 남자들의 마음을 약하게 만든다. 재영은 샤워실에서 분장을 고치다 종수에게 발각된다.
▼「사랑하니까」 〈SBS 밤 9.45〉
수선은 지나가 전화기에 대고 욕을 퍼부은 일에 대해 묻는다. 지나는 『결혼하자고 접근했던 정현이 사실은 약혼자가 있는 사람이었다』고 수선에게 말한다. 그리고 유나 문제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라며 오히려 수선을 위로한다. 지나는 백화점에 갔다가 주차장에서 영진과 함께 있는 유나를 발견한다.
[오락]
▼「체험 삶의 현장」 〈KBS1 오후7.35〉
탤런트 최주봉이 동물원에 들어갔다. 지구촌 곳곳에서 온 동물들의 식사준비를 해주는 것이 그의 첫 일감. 비내리는 궂은날 분뇨를 치운 최주봉을 만나본다.
▼「특명 아빠의 도전」 〈SBS 오후 7.05〉
올해로 택시운전 경력 20년째인 박병선씨는 탁구공 리프팅 10회에 도전한다. 코미디언 뺨치는 유머로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 가장이다. 골초였던 아버지가 금연을 했을 때 가장 위대해 보였다는 장남 용식씨는 소원상품으로 부모님의 해외여행권을 걸었다.
[외화]
▼「유령작가」 〈SBS 밤10.55〉
조지 로메로 감독. 티머시 허튼 주연. 소년 태드는 새떼들이 날아오는 환상때문에 뇌수술을 받는다. 태드의 머리 속에서 눈알 하나, 치아 두개를 발견한 의사는 그것이 태드의 쌍둥이 동생이 될뻔하다가 태드의 몸속에 흡수되어 죽어버린 또 다른 태아라고 결론짓는다. 소설가로 성장한 태드는 조지 스타크라는 가명으로 통속소설을 발표한다. 그때 협잡꾼이 나타나 가명 사용 비밀을 이용해 돈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