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５일 ＴＶ 하이라이트］

[교양] ▼ 「토종 만만세」 〈KBS2 오전9.10〉 민족명절 한가위를 맞아 독특하게 내려오는 순수한 「우리 것」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남원 성향마을의 토종돼지, 무등산 수박, 진도개 등의 토종왕 선발과 맛보고 토종감자 골라내기, 냄새로 토종양념 찾아내기, 토종동물 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락] ▼ 「퍼즐, 특급열차 2백회 특집」 〈KBS2 오후6.30〉 추석과 관련된 퍼즐과 게임 대결이 펼쳐진다. 시뮬레이션 윷놀이와 말판을 이용한 「윷놀이 퍼즐」, 씨름을 하면서 퀴즈를 푸는 「스피드 씨름퀴즈」, 절구통에 넣은 풍선을 터뜨리는 「쿵더쿵 복게임」 등이 진행되고 다시 보고싶은 퍼즐특급 명장면도 소개된다. ▼ 「체험, 삶의 현장」 〈KBS1 오후7.35〉 탤런트 김인문 전원주가 경기 가평 떡공장에서 소매를 걷어붙였다. 깨 콩 팥 등 각종 곡식포대를 나르는 일부터 힘겹기만 하다. 이들의 「체험」중 하이라이트는 30㎏짜리 방아찧기. 절구에서 방아를 빼내지도 못하는 전원주 때문에 떡공장은 온통 웃음바다가 된다. 또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의 영광을 안은 가수 현숙과 설운도가 풍성한 고추 수확의 현장으로 나선다. ▼ 「아름다운 고향」 〈SBS 오전9.05〉 그룹 「녹색지대」와 탤런트 이정섭 임현식, 연극인 손숙, 코미디언 백남봉 등이 출연해 고향을 찾아가면서 추석을 주제로 한 각종 코너들을 마련했다. 손숙은 40여년만에 고향땅을 밟는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묘소를 찾아간다. 「녹색지대」와 임현식은 고향인 대전과 전남 순창을 방문한다. 귀순자 여만철 강봉학씨가 북한의 추석상을 차리고 53년만에 부부가 만난 사할린 동포의 애절한 사연을 소개한다. [드라마] ▼ 「일곱개의 숟가락」 〈MBC 오후3.00〉 추석특집 앙코르. 지난 연말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고등학교 2학년인 정혜의 첼로 연주회가 있던 날. 시골 할아버지로부터 할머니의 생신인데 왜 내려오지 않느냐는 전화가 걸려온다. 할아버지는 최근 재혼을 하셨던 것. 화가 난 할아버지의 음성에 당황한 정혜 부모는 급히 내려가다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정혜와 동생들은 갑작스런 시련에 부닥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