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8월 26일 08시 32분


[교양] ▼ 「테마교육기행―교육과 경쟁력」〈EBS 오후 6.20〉 독일 직업교육의 핵심인 마이스터(장인) 제도를 심층취재한다. 기능인을 우대하는 독일의 경우 대학진학교육은 30%에 그치는 반면 기능인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스터라는 국가 공인자격증 제도가 4백30여개 직종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이면 진로 결정이 이뤄진다. ▼ 「생명 그 영원한 신비」〈KBS1 오전 11.00〉 「생존을 위한 통신」편. 동물과 식물은 신기한 수단을 통해 서로 교신한다. 꽃은 꿀로 곤충을 유인하는데 그 신호는 곤충의 눈만이 감지할 수 있다. 또 돌고래는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깊은 바닷속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친구가 아픈지를 알 수 있다. 생명체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정보와 통신의 역할을 알아본다. ▼ 「TV조선왕조실록」〈KBS1 밤 10.15〉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 그러나 「홍길동전」보다 1백년이나 앞서는 「설공찬전」이 지난 5월 발견됐다. 조선 중종 때인 1508년 무렵 채수가 쓴 「설공찬전」은 금서로 규정돼 모두 불태워지는 조선 최대의 필화사건을 겪었다. 「설공찬전」이 금서가 된 것은 귀신이 몸 속에 들어가는 등 허무맹랑한 내용 때문. [드라마] ▼ 「세번째 남자」〈MBC 밤 8.25〉 채연 자매를 찾아간 한범은 송교수가 정부 요직을 맡게 됐다는 소식에 접한다. 풍식은 가구점이 자리를 잡자 모처럼 재민과 술을 마시며 오랜만에 부자의 정을 나눈다. 승태는 포장마차에서 손님이 식중독으로 죽는 사고가 일어나자 경찰서로 끌려간다. 임종섭은 식중독을 가장한 음독자살일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 「마주보며 사랑하며」〈KBS2 밤 9.30〉 광민은 성진의 보고서를 자기가 쓴 것처럼 금순에게 내놓지만 금방 들통이 난다. 성진이 대리로 승진하자 광민은 그를 길들이기 위해 달수와 함께 3단계 작전을 시도한다. 광민은 성진에게 『선배님 말씀은 하늘이다』 『1백원으로 진수성찬을 차려라』 『조직폭력배에게 빚진 돈을 받아 오라』고 지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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