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6월 24일 08시 10분


[오락] ▼「TV데이트」 〈KBS2 밤8.35〉 동국대 영자신문 편집장인 손천강씨(경영학과 3년)가 동아일보 정구종편집국장에게서 신문의 제작과정을 둘러싼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사건기자와 함께 직접 취재 및 기사작성을 하고 지면에 반영되는 체험도 곁들여진다. 최근 인기상승중인 가수 박진영과 새내기 대학생의 데이트도 함께 소개된다. ▼「코미디 전망대」 〈SBS 밤11.00〉 「스트레스 팡팡」 코너에 가수 설운도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 그는 신곡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르고 삼바와 트위스트 등 춤솜씨를 공개한다. 「김미화의 행복하소서」의 주제는 「미혼시절로 되돌아가자」. 그는 여성들이 결혼한뒤 달라진 모습을 소개하면서 자신을 가꾸지 않는 아줌마 스타일에서 벗어나자고 주장한다. 「사연이 있는 노래」에서는 양희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얽힌 사연을 소개한다. [교양] ▼「세계는 지금」 〈KBS1 밤10.00〉 최근 몰락위기를 겪고 있는 자이르의 부패상황에 대해 살펴본다. 7개월간의 자이르 내전은 카빌라의 무혈입성으로 끝났다. 지난 32년간 모부투정권의 무능과 부패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국민들은 오히려 카빌라 군대에 환호를 보냈다. [드라마] ▼「여자」 〈SBS 밤9.55〉 예자는 춘자의 결혼식날 호텔 로비까지 갔다가 발길을 돌린다. 정남은 예자를 미행한다. 정남은 결국 수녀원까지 따라갔다가 신부와 이야기를 나눈다. 신부는 사연을 알고 예자가 수녀원에 들어가는 것을 서두른다. 정남은 예자에게 수녀원을 나가자고 설득하지만 예자는 거절한다. 한편 지수가 귀국하자 종구는 그녀를 찾아간다. ▼「스타트」 〈KBS2 오후7.05〉 「베토벤을 좋아하세요」편. 수업중 남영은 사랑의 고백이 담긴 발신인 미상의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가 계속 이어지자 궁금함 속에서도 누군가의 감시를 받는다는 불안감을 느낀 남영은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차숙은 도현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때마침 레코드가게에서 편지속에 언급된 베토벤의 「비창」을 사고 있는 도현을 발견한 남영. 급기야 도현에게 화를 내는데…. ▼「산」 〈MBC 밤9.55〉 우태와 상훈은 마침내 에베레스트를 정복한다. 하지만 두사람은 하산하던중 기상악화로 빙벽에서 미끄러지며 위험에 처한다. 우태는 깎아지른 절벽에 매달리고 자일로 우태와 연결된 상훈은 절벽위에서 간신히 버틴다. 둘다 죽느냐, 자일을 잘라 한 사람이라도 사느냐의 상황에서 누군가 칼을 꺼낸다. 우태는 잘린 자일을 안고 천길 낭떠러지 밑으로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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