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특집 TV 영화]

  • 입력 1996년 12월 24일 20시 36분


▼「위대한 생애」 「세인」 「자이언트」의 조지 스티븐스 감독 작품. 탄생에서부터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일생을 그린 영화. 신약성서의 기록을 충실히 따라 만든 영화로 성탄절을 맞아 한번쯤은 볼만한 대작. 예수 역을 맡은 막스 폰 시도를 비롯, 캐럴 베이커, 찰턴 헤스턴, 존 웨인, 시드니 포이티어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사운드 오브 뮤직」 로버트 와이즈감독, 줄리 앤드루스, 크리스토퍼 플러머주연. 아카데미 작품상 등 5개부문수상작. 아름다운 음악, 그림같은 영상으로 영화사에 영원히 기록될 가족영화로 꼽힌다. 1930년대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감수성이 뛰어난 마리아는 부인과 사별한 퇴역 해군대령 폰트랍의 가족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쿼바디스」 로버트 테일러, 데보라 카 주연의 고전 영화. 머빈 트로이 감독. AD 64년 네로황제 치하에 있던 로마는 사치와 무절제한 쾌락으로 흥청거린다. 전쟁에서 승리해 돌아온 영웅 마르커스(로버트 테일러 분)는 아름다운 리기아(데보라 카)와 사랑에 빠진다. 리기아는 나사렛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를 믿는 여인. 예수의 열정적 설교에 이끌린 마르커스장군은 예수와 긴 여행을 하면서 네로황제와 대결을 시작한다. ▼「로렌조 오일」 조지 밀러 감독. 닉 놀테, 수잔 서랜든 주연. 희귀병을 앓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부모가 숱한 고난 끝에 직접 치료약을 만들어낸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오도네 부부의 아들 로렌조가 어느날 성격이 갑자기 난폭해지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별다른 치료법 없이 발병 2년 안에 죽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한 유전질환에 걸린 것. ▼「종횡사해」 오우삼 감독, 주윤발 장국영 종초홍주연. 조, 짐, 셰리는 홍콩에서 범죄조직의 우두머리인 중선생의 양자로 자란다. 어느날 셋은 파리의 한 박물관에서 모딜리아니의 그림을 훔쳐 마피아보스에게 60만달러를 받고 판다. ▼「기적의 크리스마스」 필립 불소스 감독, 메리 스틴버겐 주연. 주인공 지니는 고달픈 생활로 인해 가족의 소중함도 삶의 의미도 느끼지 못한 채 각박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크리스마스날 나타난 천사는 지니의 어린 딸과 함께 지니의 인생을 바꿔 놓는다. 지니는 이들의 도움으로 성탄의 참뜻을 깨닫게 되고 가족의 화목도 되찾는다. ▼「슈퍼 마리오」 보브 호스킨스, 존 레귀자모, 데니스 호퍼 주연의 액션 코미디. 닌텐도 비디오게임 「슈퍼 마리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영화로 디지털 특수효과가 볼 만하다. 비내리는 뉴욕 브루클린 수녀원앞에 보자기에 싸인 큰 알이 버려진다. 알에서는 지하공룡세계 여왕의 아기가 태어난다. 여왕이 반란군 대장 쿠파의 손아귀에서 아기를 지키기 위해 지상으로 올려보낸 것. 쿠파가 데이지의 목걸이를 빼앗기 위해 부하들을 지상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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