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2월 18일 20시 48분


○…「드 라 마」 ▼「머나먼 나라」〈KBS2 밤9.45〉 소희는 집으로 찾아온 주사장 박감독 일당이 내민 영화계약서에 운하의 의향도 듣지 않은 채 덜컥 서명한다. 주사장과 박감독이 운하의 집에서 나오는 것을 본 형우는 한수의 수작이라고 판단, 한수를 찾아가 추궁한다. 한수는 운하로부터 전후 사정을 듣고 다시 한번 테이프와 계약서를 되찾기 위해 주사장 일당의 소굴로 뛰어든다. 한편 상희는 최욱진을 취재하는 동안 점점 그의 매력에 빠져든다. ▼「형제의 강」〈SBS 밤9.50〉 정자는 최정호선생님으로부터 준호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영국과 함께 급히 고향으로 내려온다. 복만이 술에 빠져 병원 문턱에도 오지 않자 식구들은 아버지에 대한 섭섭함을 또다시 확인한다. 한편 준수는 호화스런 집으로 짐을 옮기고 고시공부에 열중한다. 소희는 검은 지프가 와서 준수를 모셔갔다는 말을 듣고 좌절감에 빠진다. ▼「때로는 타인처럼」〈SBS 오전8.40〉 도일은 박회장과 식구들에게 명주와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이말을 들은 박회장은 분통을 터뜨리며 안된다고 한다. 그러나 도일은 사람을 보지도 않고 단정한다며 박회장에게 불만을 표한다. 도일이 걱정된 혜진은 성애를 찾아가 박회장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한편 명주는 영민이 보고 싶어 학교에 찾아간다. 명주는 영민을 반갑게 부르지만 영민은 외면한다. ○…「교 양」 ▼「청소년 봉사대」〈EBS 밤7.30〉 제27기 대진여고 봉사대가 사랑의 대바자를 연다. 불우이웃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바자를 연 대진여고 학생회는 학부모 및 선생님 들의 폭넓은 호응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냈다. 학생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깜짝 경매쇼, 현장 노래방, 먹을거리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바자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는 휠체어 10대를 구입, 하계동에 있는 서울 시립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다. ▼「여성시대」〈MBC 오전11.20〉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나미박사와 함께 청소년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청소년기는 낭만적 영웅숭배의 시기, 동성애적 성향이 강한 시기다. 소년기의 의존적인 경향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약물복용과 같은 극단적인 해소책이 쓰이고 또래 집단사이의 도덕개념 형성에 대한 반발로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또 환경에 대한 피해의식을 지닌 청소년도 상당히 많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언을 듣는다. ○…「오 락」 ▼「감동 깜짝쇼」〈KBS2 밤8.25〉 결혼한지 1년 3개월만에 남편의 직장 때문에 별거를 하고 있는 김혜원씨가 깜짝쇼를 마련한다. 김씨가 서울 근교 한 육군부대에 근무하는 남편의 부대를 찾아 애틋한 마음을 전달하는 깜짝쇼의 작전명은 「514」. 「오직 하나 뿐인 당신만을 사랑해」라는 뜻이라고. 연말연시 비상근무로 밤새도록 격무에 시달리는 교통경찰관 사위를 위해 격려의 자리를 마련하는 어느 장모의 사연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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