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1월 17일 20시 06분


▼ 「세상을 연다」〈TTN 채널28 밤10.00〉 마지막 늦가을의 단풍과 낙엽의 정취를 풍기는 내장산을 찾아간다. 산도 붉고 물도 붉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까지 붉어진다는 낙엽쌓인 내장산속의 내장사 우화정 서래봉 백련암 등 명소들을 찾아간다. 산정상에서 바라본 우화정일대는 거울같이 맑은 호수에 단풍이 비쳐 그림같은 경관을 보여준다. ▼ 「집시 스미스」〈HBS 채널19 밤10.00〉 KKK단에 의해 거세당한 집시는 드루질라의 애정도 거부한채 복수를 결심한다. 그는 서니보이로부터 거세에 참가한 백인들의 이름을 알아낸다. 한편 서니보이의 시체를 발견한 쉘비의 부하들은 이를 인디언의 소행이라고 여겨 인디언들을 잡아들인다. 코비도 쉘비의 부하들에게 잡히지만 다행히 집시에 의해 구출된다. ▼ 「인생에세이」〈CTN 채널29 밤10.00〉 한국의 헬렌 켈러라고 불리는 양정신목사(77)를 만나본다. 시각장애인인 그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최초의 여성목사가 되었고 한국신학대학교수를 지냈다. 여섯살에 두눈을 잃은 양목사는 폐병과 가난을 극복하고 의사가 된뒤 청주맹아학교 등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을 설립, 운영해왔다. 장애를 극복하고 일궈낸 양목사의 삶을 되돌아본다. ▼「안정효의 테마토크」 〈다솜방송 채널26 낮 1.00〉 「영화로 본 중국근대사」편. 서극감독의 「황비홍2」, 첸카이거의 「패왕별희」, 장예모의 「인생」등세영화를 보면서 중국근대사에대해이야기한다. 연세대 유중하교수(중어중문학)를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유교수는 영화에 나타난 중국문화와 음양의 논리로 중국 역사를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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