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보안(AI Agent Security) 솔루션 결합 위한 MOU 체결
정보 유출, 악의적 공격 실시간 차단…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가속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하이퍼오토메이션 기업이 글로벌 보안 기업과 손잡고 ‘안전한 AI’ 시장 선점에 나선다.
하이퍼오토메이션 전문 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대표 유승재, 이하 페르소나AI)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선도 기업인 미국-이스라엘 합작사 체크포인트(Check Point, CEO Nadav Zafrir)와 생성형 AI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페르소나AI가 보유한 자체 AI 원천 기술 기반의 핵심 솔루션(GEN AICC, AI 에이전트 플랫폼, EDGE AI 등)에 체크포인트의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보안(AI Agent Security)’ 솔루션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챗GPT 등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가 기업 업무에 도입되면서, 사용자가 악의적인 질문을 던져 내부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기업 기밀 및 개인정보가 외부로 새어 나가는 데이터 유출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욕설이나 유해 콘텐츠, 콘텐츠 정책 위반 사항이 필터링 없이 노출되는 문제도 기업들이 AI 도입을 망설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가드레일부터 AI 런타임 프로텍션(Runtime Protection)에 이르는 체크포인트의 보안 레이어를 페르소나AI의 솔루션에 이식한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보안 위협과 유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보안 기술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단계에서 위협을 처리하기 때문에, 별도의 대규모 데이터 학습 과정 없이도 기존 시스템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엔터프라이즈(B2B) 시장에서 페르소나AI의 하이퍼오토메이션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보안에 극도로 민감해 AI 도입을 주저했던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금융권 고객사들의 보안 우려를 완벽히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크포인트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AI 보안 영역 전반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보안 대기업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7,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며 최근 AI 시대에 맞춘 보안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페르소나AI 역시 독자적인 AI 엔진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온 만큼, 이번 협업으로 글로벌 탑클래스의 강력한 ‘보안 방패’를 장착하게 됐다. 이로써 솔루션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페르소나AI 관계자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일상과 업무에 빠르게 스며드는 만큼,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안과 신뢰성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글로벌 협업을 발판 삼아 고객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안전한 AI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