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레버리지-인버스, 40대가 가장 많이 샀다

  • 동아일보

10개 증권사 지난달 보유액 3조
40대가 금액-계좌수 30% 넘어
금감원 “가격 급등락 주의” 경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27일 상장됐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락률을 각각 2배 추종한다. 투자자는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F 가이드 교육’을 이수한 뒤, 발급된 수료증 번호를 이용중인 증권사 앱에 등록해야 한다. 또 최소 조건인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계좌에 예치해 예수금이나 주식 잔고 형태로 채워져 있어야 최종 매매가 가능하다. 사진은 이날 오전 거래되고 있는 해당 ETF 화면. 2026.05.27. 서울=뉴시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27일 상장됐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락률을 각각 2배 추종한다. 투자자는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F 가이드 교육’을 이수한 뒤, 발급된 수료증 번호를 이용중인 증권사 앱에 등록해야 한다. 또 최소 조건인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계좌에 예치해 예수금이나 주식 잔고 형태로 채워져 있어야 최종 매매가 가능하다. 사진은 이날 오전 거래되고 있는 해당 ETF 화면. 2026.05.27. 서울=뉴시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금액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이 상품에 대해 “분산투자 상품이 아니다”라며 음의 복리 효과로 손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개 증권사(한국투자, 미래에셋, NH, 메리츠, 삼성, KB, 하나, 키움, 신한, 한화)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보유 금액이 지난달 말 기준 레버리지는 2조9979억 원, 인버스는 497억 원 등 총 3조476억 원으로 집계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는 특정 종목 주가의 일간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한다.

가장 보유 금액이 큰 연령대는 레버리지·인버스 모두 40대였다. 40대의 레버리지 보유 금액은 1조193억 원이며 전체의 34.0%였다. 인버스는 181억 원으로 36.5%를 차지했다.

계좌 수와 거래 대금도 40대가 가장 많았다. 지난달 말 40대의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계좌 수는 각각 3만8163개, 1379개로 전체의 32.2%를 점했다. 상품 출시 첫 주인 5월 27∼29일 40대의 레버리지·인버스 합산 거래 대금은 1조3519억 원이었다. 전체의 31.5%를 차지해 연령대 중 1위였다.

금감원은 18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가격이 단기간 급등락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상장 초부터 이달 12일까지 연속 하락장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들의 최대 낙폭은 평균 36.9%였다. 이달 2∼8일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고점 대비 최대 손실 폭은 38%였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주가 최대 하락 폭(19.1%)의 2배 수준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단일종목#상장지수펀드#40대 투자자#소비자경보#금융감독원#레버리지#인버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