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2주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매물이 감소하고 매수자들도 관망세를 보인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세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1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전주(0.25%)보다 0.25%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0.14%→0.21%)와 서초구(0.2%→0.21%)로 상승폭을 키웠고, 송파구는 전주와 동일하게 0.28%를 보였다. 이른바 ‘한강벨트’에서는 성동구가 전주(0.3%)보다 0.35% 오르며 오름폭이 확대됐다.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동대문구(0.37%)가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강북구(0.35%), 성북구(0.34%), 중구(0.31%), 강서구(0.31%), 영등포구(0.31%) 등으로 나타났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동탄구가 일주일만에 0.6% 급등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광명시(0.43%), 성남 수정구(0.42%), 성남 중원구(0.37%), 안양 동안구(0.35%), 구리시(0.34%)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 가격은 전주(0.26%)보다 0.29%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올해 서울 전세 누적 상승률은 3.77%로 지난해 같은 기간(0.65%)의 약 6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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