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인플레이션 관련 통화정책 조정 장애물 적어”

  • 뉴시스(신문)

“경제 강력할 때는 딜레마 적어져”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6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6.06.01 뉴시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6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6.06.01 뉴시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데 장애물이 적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신 총재는 1일 BOK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이자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이사와 진행한 대담에서 “한국의 성장은 굉장히 강력하다”며 “경제가 강력할 때는 고려해야 할 딜레마가 적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가격과 가계부채, 환율 등 모든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며 “저희는 훨씬 많은 운신의 폭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슈나벨 이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유로 지역에서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상품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2022년만큼 드라마틱한 상황은 아니다”며 “유로 지역 인플레이션이 두 자릿수로 상승하진 않을 것이고, 정책 대응도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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