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비상대응 종합훈련에서 탈선 열차 복구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출처=공항철도
공항철도㈜는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용유차량기지에서 인천 영종소방서 공항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6년 상반기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 삼목항 인근 바다에서 규모 3의 지진으로 인해 공항철도 궤도가 손상되어, 운서역 인근 터널을 통과하던 서울역행 일반열차가 탈선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대피가 어려운 터널 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와 시설 복구 등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항철도는 사고 발생 즉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는 한편,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인천시 서구)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5분 만에 개소했다. 이어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승객 대피와 사고 수습 전 과정을 지휘했다. 이번 훈련에는 2025년 도입된 신규 전동차를 투입해 훈련 실효성을 높였다.
공항철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이례 상황 발생 시 승객의 신속한 탈출을 돕는 비상 사다리 측면 전개 ▲탈선된 열차를 선로에 안착시키는 재탈선 복구 작업 ▲파손된 궤도 구조물의 긴급 복구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훈련은 신규 전동차의 사고 발생 시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안전 예방활동을 지속하여 공항철도 이용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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