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래미안 라그란데’ 무순위 1가구에 4만 6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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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분양가 적용, 전용 55㎡ 8억 8300만 원
인근 시세 15억 선…단순 시세차익만 6억 기대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삼성물산 제공).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삼성물산 제공).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무순위 청약 1가구에 4만 명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로또 청약’ 열기를 재확인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 전용 55㎡ 일반공급 1가구 모집에 총 4만 6362명이 접수했다. 기존 계약 취소로 나온 재공급 물량에 수요가 집중됐다.

이번 공급은 불법전매 등 공급질서 교란으로 계약이 해지되며 다시 시장에 나온 사례다.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했고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진입 문턱이 낮았다.

이 단지는 이문1구역 재개발로 조성된 3069가구 규모 대단지다.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27층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1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미 준공된 아파트라는 점도 청약 수요를 자극한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가는 2023년 수준이 적용됐다. 전용 55㎡ 기준 약 8억 8300만 원이다. 인근 ‘이문아이파크자이’ 전용 59㎡가 올해 3월 15억 200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당첨 시 6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전날 진행된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1가구에도 620명이 몰렸다. 해당 물량의 분양가는 9억 58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발표된다. 계약은 22일 진행된다. 입주는 6월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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