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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유가 시대’ 전기차 테슬라, 韓서 질주…수입차 판매 3개월 연속 1위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07 10:10
2026년 5월 7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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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승용차 3만3993대 등록…테슬라 1.3만대
모델 Y가 흥행 주도…월 판매량 1만대 근접
올해 수입차 판매 11.6만대…전년비 41.3%↑
ⓒ뉴시스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Tesla)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3개월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고유가 시대 속 전기차 수요를 테슬라가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3만3993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1만3190대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BMW(6658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4796대)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2023대로 4위에 오른 것 역시 전기차 흥행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 4위에 올랐던 볼보(Volvo)는 1105대로 5위에 올랐다.
렉서스(Lexus) 1079대, 아우디(Audi) 918대, 토요타(Toyota) 829대, 미니(MINI) 696대, 포르쉐(Porsche) 679대 등이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내연기관 중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9087대(26.7%)로 가장 많았다.
2000cc~3000cc 미만은 5565대(16.4%), 3000cc~4000cc 미만이 544대(1.6%), 4,000cc 이상은 478대(1.4%)로 집계됐다.
전기차는 1만8319대(53.9%)로 전체 수입차 판매의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브랜드를 국가별로 분류하면 유럽이 1만6385대(48.2%)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를 앞세운 미국이 1만3611대(40.0%)로 바짝 추격했고, BYD의 중국도 2023대(6.0%)로 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구매 유형별로는 3만3993대 중 개인 구매가 2만2089대로 65.0%를 차지했다. 법인 구매는 1만1904대로 35.0%였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9328대), 테슬라 모델 3 프리미엄 롱레인지(1481대), BMW 520(1191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전기차 판매 호조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 등으로 전월과 비슷한 판매량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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