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로 사명 변경…“종합방산기업 도약”

  • 동아일보

31일 LIG D&A 2판교하우스에서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D&A 제공)
31일 LIG D&A 2판교하우스에서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D&A 제공)
LIG넥스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로 사명을 바꾼다. 항공, 우주 분야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방위산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취지다.

LIG넥스원은 31일 경기 용인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사명 변경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앞서 2007년 넥스원퓨처에서 LIG넥스원으로 사명을 바꾼 지 19년 만의 재변경이다. 새 사명은 기존 방산 역량에 첨단 우주 기술력을 더해 미래 전장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주총에서 신익현 대표이사는 “(사명 변경은) 우리의 무대를 전 세계, 우주로 확장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항공 무장 체계, 무인 플랫폼 등 미래 국방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이 회사는 유럽과 미국, 남미 등 신규 시장도 개척한다는 포부다.

LIG D&A는 앞서 1976년 금성사(현 LG전자)에서 정밀기기 부문이 떨어져나오며 창립됐다. 1999년 국산 최초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를 개발하는 등 ‘K방산’의 기틀을 닦았다. 지난해엔 국내 최초 민간주관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5호’ 사업을 수주하며 위성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중동 전쟁에서도 이 회사가 주관해 만든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궁II’의 성능이 입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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