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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9조원 푼 현대차그룹…“7만명 고용·16조원 경제효과”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27 13:39
2026년 2월 27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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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제효과 약 16조 추정
직간접 고용 효과 7만1000명
첨단 산업 생태계로 지역 균형 발전 견인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27.[군산=뉴시스]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로봇·수소 에너지 중심의 첨단 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이번 투자로 약 16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7만1000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 분야는 ▲AI 데이터센터 5조8000억원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4000억원 ▲수전해 플랜트 1조원 ▲태양광 발전 1조3000억원 ▲AI 수소 시티 4000억원 등이다. 총 투자 규모는 9조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발표한 125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중장기 투자 계획 가운데 핵심 프로젝트다.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갖춘 새만금을 미래 신사업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로봇과 AI, 수소 에너지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첨단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인간 중심 피지컬 AI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생산과 에너지, 데이터가 결합된 복합 산업 생태계를 새만금에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크다.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기준으로 이번 투자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는 약 16조원으로 추산된다.
직간접 고용 효과는 7만1000명 수준으로 분석된다.
투자가 본격화하면 새만금을 중심으로 로봇과 AI, 수소 에너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산학 협력 확대와 연구개발 인력 유입을 통해 서남해안권의 중장기 혁신 역량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와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미래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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