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설연휴 직후 생필품-먹거리 할인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18일 15시 10분


대형마트 업계가 설 연휴 종료 시점에 맞춰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명절 기간 식료품과 제수용품 구매로 가계 지출이 집중되면서 연휴 직후 소비 심리가 위축된 만큼, 생필품과 먹거리 할인을 내세워 수요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연휴 직후인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생필품과 먹거리를 대상으로 할인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생리대 50여 종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준비 물량은 평소 주간 판매량의 3배 수준인 25만 여개다. 식품 부문에서는 냉동 한우, 냉장 돈육 앞·뒷다리살 등 주요 육류를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신학기 수요를 겨냥한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레노버 태블릿(Y700 3세대)’, ‘삼성 갤럭시북4’ 등 일부 전자제품은 5만 원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잔스포츠’ 등 병행수입 가방과 캐릭터 식기, 아동 실내화 등은 3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수입 돼지고기 행사 ‘끝돼 DAY’를 열고, 캐나다산 돼지고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2.18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수입 돼지고기 행사 ‘끝돼 DAY’를 열고, 캐나다산 돼지고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2.18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자사 수입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 ‘끝돼’를 앞세워 할인전을 이어간다.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끝돼가 취급하는 캐나다산 돼지고기 전 품목을 최대 50% 낮춘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끝돼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캐나다산)’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990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2월 국산 돼지고기 시세가 전년 대비 18% 이상 오르면서 육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기간 지출이 컸던 소비자들의 장바구기 물가 안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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