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주재 디자인전략회의 개최…올해 주제는 ‘브랜드 연속성’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2월 14일 18시 23분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롯데 디자인 전략회의’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과 이돈태 롯데지주 디자인실장(오른쪽 두번째)이 롯데의 디자인 전략 및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롯데 디자인 전략회의’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과 이돈태 롯데지주 디자인실장(오른쪽 두번째)이 롯데의 디자인 전략 및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회사의 브랜드와 디자인 현황을 점검하는 ‘2025 롯데 디자인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디자인 임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브랜드와 디자인의 현재를 점검하는 그룹 차원의 회의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올해는 ‘브랜드 연속성’을 주제로 이돈태 디자인실장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롯데 브랜드가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와 장기적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 또 핵심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 개선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도 마련됐다.

회의장에는 디자인 전략 및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디지털 환경 변화와 사업군별 특성에 맞춰 고도화한 ‘그룹 기업이미지(CI) 가이드라인 2.0’, 과거 롯데웰푸드 심볼이었던 햇님마크 등 롯데가 보유한 지식재산(IP)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IP 밸류업 전략’, 그룹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롯데 시그니처 향 개발’ 사례 등을 선보였다.

롯데 관계자는 “계열사의 디자인 역량을 결집해 그룹 차원의 통합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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