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물들인 제주 감귤…“감귤데이 10주년 알린다”

  • 동아경제

10월 31일~11월 1일 서울마당서 제주감귤 홍보 행사 열려
12월 6~7일 봉은사 본 행사 앞두고 전국 소비자 홍보 박차

사진=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 제공
감귤데이 10주년을 맞아 제주감귤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등장했다.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마당에서 제주감귤 소비 촉진을 위한 대면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감귤데이를 알리며 고품질 감귤 소비 확대와 ‘감귤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감귤모양 대형 벌룬과 홍보 부스가 설치됐으며, SNS 채널 구독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키링, 티셔츠, 피크닉 매트 등 한정판 제주감귤 기념품을 증정했다.

연합회는 이번 서울마당 홍보를 포함해 8월 고양 스타필드, 청계천 광장, 양재동 aT센터 등에서 소비지 행사를 진행했고 9월에는 중앙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과 교감했다. 오는 11월 8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한국민속촌에서 제주감귤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 제공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 백성익 회장은 “감귤데이 10주년을 맞아 전국 소비자들과 만나는 다양한 현장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감귤데이 본 행사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에는 방송인 윤성호가 ‘뉴진스님’ 캐릭터로 선보이는 EDM 퍼포먼스 ‘야단법귤’ 기념공연이 준비돼 있다.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감귤데이의 경쾌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제주감귤과 다양한 감귤 가공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감귤이 일상 속 즐거움과 함께하길 바라는 ‘귤루랄라’ 콘셉트 아래, 감귤의 매력을 다채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감귤데이는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의 고품질 감귤 소비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제정됐다. 매년 12월 1일을 기점으로 전국 단위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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