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영상(첫 번째 사진)과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 ‘스위트 홀리데이’로 물든 롯데타운 명동 전경(가운데 사진), 더 현대 서울에 조성되는 크리스마스 공방 시안. 각 사 제공
백화점 업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초대형 트리, 외벽 발광다이오드(LED) 등 화려한 연출을 본격 공개했다. 연말 대목을 앞두고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인증샷 명소화’를 만들기 위한 백화점 간 경쟁이 치열하다. 30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7일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라는 주제로 만든 크리스마스 영상을 신세계스퀘어에 공개한다. 신세계는 영상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크린을 지난해보다 61.3m² 확장해 총 1353.64m²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현했다.
롯데백화점은 11월 1일부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스위트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연출을 공개한다. 메인 비주얼 그래픽은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사랑받는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와 협업했다. 본점과 잠실점 외벽에는 3만 개의 LED 조명을 활용한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파사드’가 펼쳐진다.
현대백화점도 다음 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과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의 5층 사운즈 포레스트 H빌리지에서는 ‘아기 곰 해리’의 여정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산타의 집, 편지 공방, 선물 공방, 포장 공방, 루돌프의 집 등 5개의 코티지를 차례로 관람할 수 있도록 볼거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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