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 의대와 ‘피부 장수’ 연구 결과 발표

  • 동아일보

[R&D가 답이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피부 장수(Skin Longevity)’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1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입증한 독자적인 피부 장수 성분의 효능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부터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와 함께 출범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인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를 통해 피부 장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조연설을 맡은 강세원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피부가 인간 노화 연구의 강력한 모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원석 소장은 자외선을 이용한 복합 노화 분석 시스템을 통해 염증 자극이 피부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마틴 프린스 알폰스 교수와 아모레퍼시픽 연구팀은 인삼 뿌리 추출물의 항염 및 면역 조절 효능을 공유했다. 그는 인삼 뿌리 추출물이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한 면역 불균형을 회복시키며 노화 관련 면역 조절에 영향을 미쳐 건강한 노화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안나 치엔 교수는 동백씨 추출물의 항노화 효과를 발표했다. 동백씨 추출물이 ‘광노화(Photoaging)’의 다양한 징후를 유의미하게 개선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4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24주간의 시험에서 얼굴과 목 부위에 0.1% 농도의 동백씨 추출물을 국소 적용한 결과 잔주름과 주름, 피붓결과 광채, 색소침착에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났다는 점도 밝혔다. 피붓결과 광채의 개선은 사용 8주 만에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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