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는 내달 22일 자사 업장인 무드서울(MOOD SEOUL)에서 프리미엄 스피릿 시음회 올댓드링크 서울 2025(ALL THAT DRINK SEOUL 2025, 이하 ATD SEOUL)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음회는 ‘30년의 시간을 경험하다’를 주제로 오랜 세월이 빚어낸 스피릿 숙성의 깊이와 아영FBC만의 스피릿 포트폴리오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음회로 기획했다.
ATD SEOUL은 아영FBC가 수입·유통하는 30여 개 브랜드, 150여 종의 스피릿으로만 구성되며 입장권 한 장으로 위스키, 진, 럼, 데킬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주류를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바앤스피릿쇼를 제외하면 한 기업이 보유한 스피릿 제품군만으로 이처럼 대규모의 무제한 시음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스페셜 시음회다. 방문객들은 별도 시음권을 통해 25년에서 40년까지 다양한 고숙성 스피릿 12종 중 3종을 직접 선택해 맛볼 수 있다. 고든앤맥패일(Gordon & MacPhail), 벤로막(Benromach), 올드퍼스(Old perth), 코펜하겐(Copenhagen) 등 희귀 라인업으로 단 한 자리에서 비교 시음이 가능하다.
또한 매 시간 정각마다 특별 시음이 진행된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7종의 고숙성 스피릿이 순차 공개된다. 라인업은 고든앤맥패일 코노세어 초이스 토민툴 2001(Gordon & MacPhail Connoisseurs Choice Tomintoul 2001), 쿨일라 2003(Gordon & MacPhail Connoisseurs Choice Caol Ila 2003), 벤로막 21년(Benromach 21 Years Old), 오초 데킬라 아녜호(Tequila Ocho Añejo), 크루즈 포트 40년(Cruz Port 40 Years Old) 등이다.
국내 스피릿 업계 정상급 바텐더도 만날 수 있다.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선정된 제스트(Zest), 앨리스(Alice), 바 피어(Vier), 무근본(Moogeunbon) 등 바텐더 네 팀이 브랜드별 개성을 살린 시그니처 칵테일 세션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아영FBC 관계자는 “오랜 시간 위스키를 즐겨온 애호가뿐 아니라 이제 막 스피릿에 입문하는 분들도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일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ATD SEOUL이 국내 스피릿 문화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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