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농심천심운동 실천

  • 동아경제

경북농협(본부장 최진수)은 13일 안동와룡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라오스 출신 공공형계절근로자 13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왼쪽 여섯번째 최진수 경북농협본부장, 여덟번째 권기봉 농협중앙회이사(남안동농협조합장), 열번째 박영동서안동농협조합장, 열한번째 신정식안동와룡농협조합장.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본부장 최진수)은 13일 안동와룡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라오스 출신 공공형계절근로자 13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왼쪽 여섯번째 최진수 경북농협본부장, 여덟번째 권기봉 농협중앙회이사(남안동농협조합장), 열번째 박영동서안동농협조합장, 열한번째 신정식안동와룡농협조합장.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13일 안동와룡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라오스 출신 공공형 계절근로자 13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동시와 안동소방서가 협력해 진행됐다. 농작업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화재 대응,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교육에 앞서 권기봉 농협중앙회 이사(남안동농협 조합장),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신정식 안동와룡농협 조합장(〈전국〉공공형 계절 근로 운영농협 협의회장),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농심천심’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경북농협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영농인력 공급 체계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 인력중개센터 17곳을 운영해 500여 명의 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투입했다. 내년에는 3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우리 농업과 농촌을 함께 지켜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안전하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공형 계절 근로 운영농협 협의회장인 신정식 안동와룡조합장은 “외국인 근로자로 농기계 작업단을 꾸려 숙련농으로 양성하는 동시에 농작업 안전교육을 강화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경북농협은 앞으로 도내 시군 단위로 안전교육을 순차 확대하고, 각 지역농협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안전 점검과 응급처치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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