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한진,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2배 가까운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3일 16시 18분


신용등급이 BBB급인 한진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총 600억 원 모집에 11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42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6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진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9bp, 3년물은 ―4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2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진은 최대 1200억 원의 증액발행은 어려워졌다.

1958년 설립된 한진그룹 계열의 종합물류 기업인 한진은 육상운송과 항만하역, 택배, 해상운송, 국제물류(운송주선) 등 다양한 물류 유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진#회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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