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메리츠금융지주,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가까운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1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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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8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5년물로 1200억 원 모집에 632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22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메리츠금융지주는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1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를 제시해 2.5년물은 ―28bp, 3년물은 ―3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메리츠금융지주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메리츠증권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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