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 중심으로 올해 1만 가구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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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0년을 이끌 건설 기술] ㈜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투시도.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투시도.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안정적인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1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분양은 3100가구다.

먼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로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4개 동(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3∼84m², 총 472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53m² 100가구 △59m² 144가구 △74m²A 107가구 △74m²B 81가구 △84m²A 20가구 △84m²B 20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178가구다.

해당 단지는 청약자가 몰리며 향후 ‘포레나’ 타운이 원활하게 조성되는 데 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1순위 청약 결과 92가구 모집에 980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이 10.65대1로 집계됐다. 인근에 있는 449가구 규모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을 합하면 약 1000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이 된다.

교통 환경이 우수해 도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에게도 수요가 높다. 단지에서 도보 3분 거리에 들어서는 신안산선 성포역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인근 지하철 4호선·수인중앙선 중앙역도 이용하기 쉽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어린이집(포레나 프리스쿨)부터 덕성초등학교, 중앙중학교, 경안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이다. 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고대안산병원, 안산시청, 안산버스터미널 등 편의 시설이 가깝다. 인근에는 안산천, 안산중앙공원, 광덕체육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공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외관에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 고급화를 원하는 입주자를 위해 호텔식 부부 욕실, 프리미엄 마스터룸, 프리미엄 키친 등의 옵션도 갖췄다.

분양권 전매는 9월부터 가능하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 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안산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9월이다. 본보기집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미래 100년#건설 기술#㈜한화 건설부문#도시정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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