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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장률 1.4%…수출·내수 모두 부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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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08:11
2024년 1월 25일 08시 11분
입력
2024-01-25 08:10
2024년 1월 25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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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DP 1.4% 성장…전망치와 동일
작년 4분기 GDP 0.6%…4분기 연속 0%대 성장
지난해 한국 경제가 1.4% 성장했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개선에도 순수출과 민간소비, 정부소비 등 대부분이 부진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1.4%로 집계됐다.
한은의 기존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성장률은 지난 2018년 2.9%로 2%대로 내려온 후 2020년에는 코로나19 타격에 -0.7%를 기록했지만,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4.1%와 2.6%를 기록했다.
◆작년 연간 경제성장률 1.4%…코로나 이후 최저
우리나라는 2차 오일쇼크가 있었던 1980년(-1.6%), IMF 외환위기 당시(1998년 -5.1%), 그리고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0.7%)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09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0.8%를 기록했다.
지출항목별로는 건설투자가 전년대비 1.4%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0.5% 올랐다. 반면 민간소비(1.8%), 정부소비(1.3%), 수출(2.8%) 및 수입(3.0%)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민간의 성장 기여도는 0.9%포인트로 전년(2.1%포인트)보다 낮아졌다. 정부의 성장 기여도는 0.4%포인트로 직전년(0.5%포인트)보다 하락했다.
민간소비의 성장기여도는 0.9%포인트로 전년(1.9%포인트)보다 떨어졌고, 정부소비의 성장 기여도는 2022년 0.7%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낮아졌다.
순수출(수출-수입) 기여도는 -0.1%포인트로 부진했고, 설비투자 기여도는 0%포인트를 기록했다. 건설투자는 0.2%포인트로 전년(-0.2%포인트)보다 개선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활동을 통해 발생한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년대비 1.4% 증가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교역조건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실질 GDP 성장률(1.4%)도 동일했다.
◆2023년 4분기 성장률 0.6%…4분기 연속 0%대
지난해 4분기 분기별 성장률은 0.6%를 기록했다. 4분기 연속 0%대 성장이다. 전년대비로는 2.2% 증가했다.
GDP는 2022년 4분기 -0.4%를 기록해 2년 6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분기 0.3%으로 반등했다. 이어 2분기와 3분기 각각 0.6%씩 성장한 바 있다.
민간소비는 재화소비 감소에도 거주자 국외소비지출 등이 늘며 0.2%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및 사회보장현물수혜(건강보험급여 등)가 늘며 0.4% 올랐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4.2%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3.0%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2.6% 증가했고, 수입은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1.0% 올랐다.
이 결과 성장률에 대한 민간 기여도는 0.2%포인트로 전분기(0.4%포인트)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 정부기여도는 0.3%포인트로 직전분기와 같았다.
순수출 기여도는 직전해 0.5%포인트에서 0.8%포인트로 개선됐다. 민간소비 기여도는 0.1%포인트로 동일했고, 정부소비는 0%에서 0.1%포인트로 올랐다. 건설투자는 0.3%포인트에서 -0.7%포인트로 크게 낮아졌다. 설비투자는 -0.2%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올랐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실질 GDP 성장률(0.6%)보다 낮은 0.4%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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