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시장 화재 피해 납세자, 부가세 신고·납부기한 2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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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 화재피해 납세자 대한 세정지원 적극 실시


정부가 최근 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의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2개월 직권연장한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서천특화시장에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서 국세 신고 및 납부 기한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큰 피해를 입은 사업자에 대해 납세자의 신청을 기다리지 않고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3월25일까지 2개월간 직권 연장한다.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 신고기한도 당초 2월13일에서 3월25일로 일괄 연장한다.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의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 집행도 최장 1년까지 유예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납세자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등이 신고·납부가 곤란한 경우 납세유예 신청을 하면 최대한 지원 한다.

대전청 관계자는 “자연재해, 경영상 중대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와 소통을 강화해 경영애로 사업자에 대해 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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