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MZ세대와 함께 일하려면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3년 10월 2호(379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MZ세대와 함께 일하려면

필요에 따라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기그 이코노미(Gig Economy)’가 확대되면서 잦은 이직과 유연한 근무 방식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언제든 회사를 떠나 새로운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는 MZ세대와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새로운 업무 방식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MZ세대는 목적 지향적이고 일을 통한 자기 계발과 성장을 중시한다. 따라서 조직의 성과와 관련 없는 보여주기식의 일이나 형식적 회의, 메모지 한 장으로 끝낼 수 있는 안건을 보고하는 데 화려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식의 무의미한 일을 없애는 한편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

진화하는 AI 아트의 미래

인공지능(AI) 아트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시장에 접목해 서비스로 구현하는 산업계가 예술계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장르다. 기업들은 마케팅에 기술을 접목하는 ‘마테크’ 관점에서 AI 아트에 접근하고 있다. 따라서 예술과 기술, 자본의 교차점에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현재 AI 아트 관련 담론을 어떻게 이끌어가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과 LG가 신설한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인격을 복제한 듯한 AI 로봇을 주제로 출품한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고, MZ세대의 예술 놀이터로 알려진 아시아 최대 어반·스트리트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는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AI 아트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진화하는 AI 아트를 들여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