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2분기 매출, 전 분기보다 29%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21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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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최신 제품인 다빈치. 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 최신 제품인 다빈치. 바디프랜드 제공
헬스케어 안마의자 기업인 바디프랜드는 올 2분기(4~6월) 안마의자 매출이 1060억 원으로 1분기(1~3월) 대비 29%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의료기기 분야는 이 기간 매출 성장률이 1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여름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를 선보인 데 이어 올 상반기(1~6월)엔 가정용 의료기기 ‘메디컬 팬텀’,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안마의자 ‘다빈치’ 등 차별화된 기술 혁신이 담긴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했다.

4월 출시한 메디컬 팬텀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만 여 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6월 출시한 다빈치는 운동에 관심있는 젊은 층부터 활동성 있는 액티브시니어 층까지 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며 누적판매 900여 대를 달성했다.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를 내세운 제품 광고 슬로건에 맞게 체성분을 분석한 뒤 그에 맞는 마사지를 추천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기능을 지니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부터 안마의자 판매량 호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1분기 26%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던 의료기기 제품군이 2분기엔 46%의 매출 비중으로 껑충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하반기(7~12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미뤄진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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