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달달’ 오징어와 불고기의 색다른 맛남

[Food&Dining] 롯데GRS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롯데리아가 불고기버거와 레전드 메뉴인 오징어버거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신메뉴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를 출시했다.

롯데리아가 선보인 신제품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는 호주산 소고기 패티와 오징어 원물의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오징어 패티 등 두 장의 패티가 들어 있다. 든든함과 함께 기존 불고기 맛을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소스와 오징어버거에 활용된 매운맛 소스가 어우러져 ‘맵단(맵고 단 맛)’의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불고기버거에 베이컨과 토마토 토핑을 추가해 더욱 풍성해진 맛을 느낄 수 있는 ‘불고기 베이컨’ 버거도 함께 선보이며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그간 외식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각적 ‘시즐’ 유형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뮤직 마케팅을 활용한 신규 TV CF를 공개했다. AI 신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 ‘버거, 음악이 되다!’를 통해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대표성을 강화하고자 음원을 발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AI가 버거의 이미지를 텍스트화해 만든 BGM 후보 음원을 고객이 직접 듣고 투표하는 ‘BGM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가수 윤하가 직접 녹음한 피처링 음원을 공개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가수 지올팍이 부른 음원도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작년부터 베스트셀러 메뉴인 불고기버거를 모티브로 국내 버거 프랜차이로서의 K버거 육성 기조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역시 베스트셀러 메뉴를 결합해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버거로 많은 고객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