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자원순환체계’ 모범 기업… 환경부장관 표창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6월 7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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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환경부로부터 생활폐기물 관리 업무 유공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 10월부터 ‘아이스팩 적정 처리 및 재사용 활성화’를 진행해 왔다. 아이스팩 7만5700개를 재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2021년 행정안전부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어 플라스틱 가림막 자원순환 체계 시범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후 폐기되는 단체급식장의 플라스틱 가림막을 제공하고, 이를 재생 원료로 재가공해 간판, 상품 진열대 등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종이를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으로 지역사회 환경보호에도 기여했다. 2021년부터 식자재 유통 고객사인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종이 우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등 생활 속 친환경 활동 실천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환경공단 등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과 연계한 자원순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체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체급식, 카페 점포에서는 ▲저탄소·비건 메뉴 운영 ▲일회용품 사용 절감 ▲잔반량 감축 등 ‘렛츠그린 캠페인’을 실시하며 탄소배출 및 폐기물을 저감 중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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