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NFT 관련 특허 출원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12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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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국가적인 재난이나 금융회사 전산장애가 발생했을 때 개인의 자산을 증명받을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과 관련한 국내 특허 4건을 최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마이데이터’와 ‘블록체인’이 핵심이다. 고객은 BC페이북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을 통해 연결된 은행, 보험, 증권사 등 전 금융권의 자기 자산을 BC카드에 업데이트하면 된다. 그러면 이 정보가 이미지화 돼 블록체인에 NFT로 저장되고 고객에게는 디지털 월렛(지갑)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BC카드는 이런 서비스가 기존 금융권의 종이통장보다 안정성과 편의성, 보안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권선무 BC카드 신금융연구소 전무는 “종이통장을 대체하면서 각종 금융사고로 인한 뱅크런 사태를 예방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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