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렉서스, 2월 수입차 판매량 ‘빅4’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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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4대 팔려 2019년 이후 최다
ES300h모델 BMW 520 이어 2위

일본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2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 4위에 올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자료에 따르면 렉서스는 지난달 1344대를 팔았다. 2019년 5월(1431대) 이후 가장 많은 월간 판매량이다. 렉서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 월간 판매량에서 2019년 7월(3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올랐다. 렉서스의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가 BMW ‘520’(1310대)에 이어 최다 판매 승용차 2위(967대)에 오르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1622대로 전년 동월(1만9454대)에 비해 11.1% 늘었다. 전달인 1월(1만6222대)보다는 33.3%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6381대)가 메르세데스벤츠(5519대)를 제치고 두 달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아우디(2200대)가 3위였다. 렉서스와 포르셰까지 5개 브랜드가 월 판매량 1000대를 넘겼다. 지역별로는 유럽 1만7890대(82.7%), 일본 2200대(10.2%), 미국 1532대(7.1%)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1만9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난 반면 경유는 1975대로 37.0% 감소했다. 수입 전기차는 1272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3.9% 늘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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