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월 토목사업 부문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수주액 7700억 원 추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 재정구간(1620억 원), 이천마장물류단지 조성 공사(889억 원) 등을 수주한 데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토목 분야 수주 목표 1조8000억 원 중 절반 이상을 1월에 달성한 셈”이라며 “이달 3일에는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7255억 원)도 수주해 한 달 새 비주택부문 수주액이 2조 원 수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 美 원전 기업 등과 MOU
현대엔지니어링이 8일(현지 시간) 미국 초소형모듈원전(MMR) 기업인 USNC 및 폴란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LSEZ)과 MMR 사업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LSEZ는 폴란드 레그니차에 1997년 조성된 경제특별구역으로 폭스바겐, 바스프 등 77개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현대엔지니어링은 구역 내 MMR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실제 공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 롯데건설, 스마트 도면 솔루션 ‘팀뷰’ 시범 적용
롯데건설이 도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디지털화할 수 있는 스마트 도면 솔루션 ‘팀뷰’를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팀뷰는 롯데건설이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발굴한 스타트업 ‘팀워크’에서 개발한 솔루션이다. 팀뷰는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사용자가 다른 도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도면 비교 기능을 활용해 변경된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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