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이 아들과 찍은 셀카…갤럭시 Z플립 ‘오너효과’ 톡톡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9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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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졸업식에서 삼성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으로 여러장의 셀카를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전날 서울 한 중학교에서 열린 아들 임모군의 졸업식에서 아들과 아들 친구 및 학부모 등과 수십장의 사진을 찍었다.

이 사장이 이날 사용한 핸드폰은 하얀색 갤럭시 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출시된 제품이다. 5000대 한정판으로 269만5000원에 출시했는데 제품 추첨 응모에만 46만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오빠인 이재용 회장도 ‘삼성 영업맨 1호’를 자처한 지 오래다. 이 회장은 지난달 다보스포럼에서 취재진을 향해 “나를 찍는 카메라가 다 캐논만 있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이후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 S23 울트라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와 견줘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성능으로 호평받았다. 이 회장은 갤럭시S23 개발 당시부터 새로운 카메라 기능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를 직접 방문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업무용 전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설득하기도 했다. 또 언론사 기자가 아이폰을 들고 인터뷰를 요청하자 “갤럭시를 쓰면 인터뷰할 텐데”라고 응대한 것도 유명한 일화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출장길에서는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인 ‘빈폴골프’의 패딩 조끼를 입고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제품은 40만원대 제품으로, 이 회장이 직접 구매해 입은 것으로 알려져 더 화제가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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