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몽골 몬니스 그룹과 MOU 체결… 희토류 국내 공급 속도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1일 13시 28분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오른쪽)과 몽골 몬니스 그룹 출룬바토르 바즈 회장(왼쪽)이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오른쪽)과 몽골 몬니스 그룹 출룬바토르 바즈 회장(왼쪽)이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몽골 몬니스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몬니스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에는 출룬바토르 바즈 그룹 회장과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1988년 설립된 몬니스는 자동차, 광산, 중장비, 항공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 연평균 매출은 5000억 원 규모다. 특히 몽골 내 희토류 채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분야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MOU를 통해 몬니스의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관련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지난달 26일 몽골 광산중공업부와 희토류 등 광물자원의 국내 공급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국내 희토류 공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정부 및 광물자원 필요 산업군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타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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