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단국대와 혁신공유대학사업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1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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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김장묵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가운데 왼쪽)과 웨일 김주형 리더(가운데 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단국대학교 김장묵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가운데 왼쪽)과 웨일 김주형 리더(가운데 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단국대학교와 ‘혁신공유대학사업 통합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가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여러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차세대반도체 등 총 8개 분야별로 사업을 주관하는 대학 컨소시엄이 선정돼 진행 중이다. 단국대학교는 바이오헬스 분야다.

네이버 웨일은 자체 에듀테크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를 통해 대학들이 타교생도 수강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습 상황 및 학적이 안전하게 공유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혁신공유대학사업에 활용될 플랫폼은 학교별로 각기 다른 학사관리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호환성과 학생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는 보안성이 요구된다. 웨일은 자체 웹 기술력이 가진 범용성과 네이버의 인프라 ·소프트웨어 보안수준이 높게 평가됐다.

네이버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유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고도화하면서 맞춤형 교육분석 기능도 개발하기로 했다.

김효 웨일 이사는 “공교육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던 자체 안정성과 편리함을 앞세워 대학교육 등 폭넓은 교육현장서 활용되는 기술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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