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메타넷디지털과 디지털교육 혁신 박차

19일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김형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왼쪽), 신현돈 메타넷디지털 교육 유닛 전무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IT 서비스 기업 메타넷디지털과 대학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형래 부사장, 신현돈 메타넷디지털 교육 유닛 전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전국 대학교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워크 상에서 메타넷디지털이 개발한 대학종합행정솔루션 ‘메타이알피포유’의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모바일 학생증 연동 ▲학사일정 및 수강신청 연동 ▲수업용 카카오워크 단체 대화방 자동생성 ▲학사행정 정보 알림 메시지 발송 ▲교직원용 단체 업무 대화방 자동 생성 ▲업무 결재 연동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등을 선보인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카카오워크를 적용한 ‘메타이알피포유 2.0 솔루션’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돌입한다. 향후 AI와 빅데이터 등 기술 적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메타넷디지털과 함께 대학 교육 현장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