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사장 “갤S23, 생활 필수적인 기본 경험에 집중”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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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급 카메라 기능 등 강조
기본 모델 100만원 넘을 듯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사진)이 18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올해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3’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3’을 2주일 앞두고서다.

노 사장 기고문의 제목은 ‘최고의 삼성 갤럭시로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세우다’다. 그는 이 글에서 “이번에 발표할 갤럭시 S 시리즈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기본 경험에 더욱 집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프로급 카메라로 사용자는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며 프리미엄급 제품임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갤럭시 S23에는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가 탑재된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차세대 칩 ‘스냅드래곤8 2세대’가 채택됐다. 노 사장은 “삼성의 열린 파트너십 철학으로 탄생한 새로운 칩셋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빠르고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갤럭시 S23 가격이 전작 대비 15만 원가량 올라 기본 모델부터 100만 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노태문#갤s23#프로급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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