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TI 자율주행용 신규 프로세서에 ‘SVNet’ 솔루션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5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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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은 TI의 자율주행용 신규 프로세서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 제공
스트라드비젼은 TI의 자율주행용 신규 프로세서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 제공
스트라드비젼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의 자율주행용 신규 프로세서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트라드비젼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차량의 인식 기술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SVNet을 개발했다.

SVNet은 TI를 포함한 18개 이상의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다. TI의 TDA2HF에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를 실행한 최초의 심층신경망이며 현재도 일부 제품군에 심층신경망을 제공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SVNet과 TI의 TDA4 프로세서 조합으로 전력 소비를 낮추면서 뛰어난 성능을 내는 레벨2 수준의 ADAS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은 TI의 양산형 모델에 최적화돼 관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시스템 유연성을 제공한다.

아이쉬 듀비 TI 자동차용 프로세서 총괄 매니저는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SVNet 소프트웨어로 TI의 SoC 기반의 자동차 설계 시 운전자 경험과 안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레벨2 이후로 고도화되는 ADAS 산업의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다음 목표는 레벨2 이상의 OEM 양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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